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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들의 신천지 개척, 스코틀랜드(스카치) 위스키는 세계 최고! 2010/09/06 - 11:33:08 디굴디굴대마왕
(horrible2000)
[보드 게임 리뷰] 글렌 모어





알레아 신작. 글렌 모어 입니다.

어찌되었건 발매되면 언제나 묘한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게임들이 있는데요.
저에게는 바로 알레아의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처음에 글렌 모어를 접했을 때는 별 모양으로 생긴 사람 말과 사각형 타일로
인해서 "카르카손"을 연상시켰습니다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카르카손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웬지 모르게 카르카손의 향기가 나지만 전혀 다른 시스템)



- 게임 규칙

게임 규칙은 단순하지만, 실제로 익숙해지기 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타일을 놓는 방법과, 타일의 활성화 규칙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계속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이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타일 놓기, 활성화 시키기를 잘 파악하지 않으면
게임을 운용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맨 처음 초기 마을 부터 시작하여, 보드 위에 있는 타일 중에 한 개를 가져와,
자신의 초기 마을에서 인접한 곳에 타일을 놓습니다.

타일을 놓을 때는 먼저 이미 놓인 타일 옆에만 타일을 놓을 수 있으며,
또한 검은 색 사람 일꾼 말이 놓는 타일 옆에 인접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대각선 방향에 위치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타일을 놓게되면, 지금 방금 놓은 타일과 그 주변의 (대각선 포함) 모든
타일이 활성화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활성화 된 생산 타일은 자원을 생산하고, 승점 타일은 자원을 승점으로
바꾸거나 할 수 있습니다. 마을이 활성화되면, 일꾼을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점수는 3 번 계산을 하는데, 점수 계산은 위스키, 그리고 족장과 모자의 수,
특수 카드의 장수를 서로 비교해서 계산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계산 방식인데, 가장 적은 사람은 0 점, 가장 적은 사람과
비교해서 그 차이 만큼 승점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위스키를 3 개, 메모선장님이 1 개, 상아님이 0 개를 가지고 있다면,
저는 3 점, 메모선장님은 1 점을 얻게 되는 방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족장과 모자의 수, 그리고 특수 카드의 장수를 비교해서 점수를
획득해나갑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점수보다, 파워풀한 승점 얻는 타일들이 이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활성화만 시켜도 4 점씩이나 주는 주점 타일. 막강한 파워다)

위에 보이는 주점 타일 같은 경우, 처음에 가져오면 활성화되서 4 점.
이후에 이 타일 근처에 다른 타일을 붙이기만 해도 계속 4 점을 얻을 수가
있는 막강한 승점 획득 타일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위스키나 사람이 좀 적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런 대량의 승점 타일이 다양한 테크를 만들어 내며 플레이어들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 체인 시스템의 겉과 속

저는 기본적으로 특이하고 참신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글렌 모어도 100% 는 아니지만 여기 저기서 재미있는 요소가
보이는데, 제가 감탄한 부분을 몇 개 말씀드리자면,

1) 체인 시스템

글렌 모어의 게임 보드에는 14 칸의 타일 놓는 자리가 있습니다.




각 빈 칸에 플레이어의 말이 들어가고, 남은 칸에 시계방향으로 타일을
하나씩 놓습니다. 그리고 타일을 쭉 채워나가다가, 맨 뒤에 있는 플레이어
바로 뒤 한 칸을 비워 놓습니다. 맨 뒤에 빈 자리가 있는 플레이어가
항상 최고 후미가 됩니다.



(이런 상태라면 노란색 플레이어가 제일 후미가 됩니다)

항상 제일 뒤에 있는 플레이어가, 먼저 시작합니다. 따라서 만약 자신이
조금만 전진해서 타일을 먹는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더 많은 타일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타일은 가장 맨 앞에 생기기 때문에,
새로 등장한 좋은 타일을 획득하려고 하면, 누구보다도 맨 앞으로 가서
그 타일을 집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몇 번이나 턴을 갖는 동안, 자신은
그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합니다. (테베나 붉은 11 월이 이런 턴 방식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다른 게임과는 달리, 글렌 모어에서는 여러 번 턴을 갖는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2) 하지만, 타일을 많이 먹을 수록 감점 된다.

~ 게임이 끝나고 마지막 3 번째 점수 계산을 하고 나면, 모든 사람의 타일 갯수를
셉니다. 가장 적게 타일을 먹은 사람과 자신의 타일 갯수를 비교해서, 초과하는
타일 갯수 하나당 -3 점의 감점을 받게 됩니다.

이 것은 무얼 의미하는가 하면, 이 게임에서는 타일을 일부러 안 먹는 플레이는
할 수가 없기 떄문에, 자신이 남보다 턴을 많이 가지면 가질 수록, 점점 더
마이너스 점수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른 사람보다 타일을 하나 더 먹을 때 마다, 최소 3 점 이상의 점수를 확보
하지 못한다면, 타일을 얻는 것이 점점 손해가 된다는 말이지요.

****

즉 1), 2) 를 종합해서 생각해보자면, 원하는 타일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턴을
갖는 것이 좋지만, 너무 조금씩만 전진해서 많은 타일을 얻게되면, 나중에
점수가 더 깎이는 일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절묘한 밸런스가 참 맘에 들더군요.

남 보다 점수를 많이 얻기 위해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다양한 타일을
가져와야 하는데, 또 너무 많이 가져오면 감점의 원인이 되니, 타일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발상을 역전 시켜
생각해보면, 언제나 새롭고 능력이 좋은 타일은 맨 앞에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항상 좋은 타일을 얻어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남보다 적은 타일을
먹을 수 밖에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글렌 모어는, 타일 한 무더기가
떨어질 때 마다 점수를 계산하고 게임이 종료가 되기 때문에, 앞 뒤 안 가리고
앞 쪽의 좋은 타일만 집게 되면, 다른 사람이 타일을 가져가는 것만 보다가
어? 하는 사이에 라운드가 종료되거나 게임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좋은 타일 한 두개 먹고 신나 하는 사이, 뭐 해볼 겨를도 없이 게임이 끝나
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죠. 참 심오합니다.


- 재미 요소

제가 느끼기에, 글렌 모어는 먼저 타일을 가져와서 놓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카르카손 류의 타일 게임과는 틀리지만, 새로운 타일을
가져와서 규칙에 맞춰 자신의 마을을 확장시킨다. 라는 개념은 알함브라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보니 몇 번을 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위에서 얘기한 대로, 감점을 감수하더라도 타일을 여러 번 먹을 것인가,
아니면 다른 타일을 못 먹게 되더라도 좋은 타일 위주로 건질 것인가 하는
선택의 여지가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있다는 점.

그리고 특수 카드라 불리우는 13 장의 카드가 있어서, 역시 승점을 더해주거나
공짜 자원을 주거나, 특수한 능력을 발휘해 주거나 하기 때문에, 자신이
만들어 놓은 마을에 따라서 테크를 구상할 수 있는 부분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3 종의 다양한 특수카드. 돈이나 자원을 공짜로 주거나, 게임 종료시 특정 색깔의
타일을 점수로 주거나, 타일을 활성화 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로 점수를 뻥튀기 시킨다)

그렇게 화려하고 묵직한 컴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타일 몇 종류와 적은
컴포만으로 뛰어난 게임성을 갖고 있는 글렌 모어입니다.

최근에 몇 번 플레이 해 보았는데, 맨 처음의 에러플을 제외하고는 이 게임에
대해서 감탄하지 않는 분이 없다는 것도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어쨌든 럼주와 명예나, 마녀의 항아리 등에 이어 저를 또 한 번 놀라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과연 알레아! 이래서 알레아 시리즈를 구매할 수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사진 출처는 전부 보드게임 긱 입니다)



  아브라카타브라 (bsungjong) 2010/10/01 - 19:59:34  
역시 알레아 스러운 게임같네요.
굉장히 흥미로워보여요!!
  디굴디굴대마왕 (horrible2000) 2010/11/03 - 10:52:06  
좀 심하게 재밌습니당.
  펑그리얌 (fungry) 2016/11/22 - 11:26:29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
컴백하면서 알레아 빅박스와 미들박스 중 재미있어 보이는 녀석들만 모아보려고 하는데 엄청 땡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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